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교육/학술
  • 작게
  • 원본
  • 크게

내 아이 뺨 때리는 엄마…프랑스 '사랑의 매' 논란

[기타] | 발행시간: 2013.06.28일 21:54
엄마니까 내 아이 뺨정도는 때려도 괜찮은 걸까요? 프랑스에서는 '교육 목적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하는 체벌은 어쩔 수 없다.'라는 의견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이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체벌 반대 캠페인을 서경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엄마는 통화 중인데 아이가 떠드는 소리에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프랑스 TV에 등장한 30초짜리 캠페인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아이를 때려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의 따귀나 볼기를 때리는 건 프랑스에선 흔히 있는 일입니다.

길거리나 쇼핑센터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아이를 때리는 부모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실제 프랑스 부모의 75% 이상이 아이가 5살 이전에 체벌을 시작합니다.

체벌을 정당화하는 논리는 간단하고 명확합니다.

[엠마뉴엘/학부모 : 따귀나 볼기를 때리지 않는 건 정말 어려워요. 여러번 얘기를 해도 안 들으면….]

그러나 그 효과에 비해 부작용이 크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감각 기관, 눈과 귀에 상처를 주고 뇌에 충격을 줘서 생각하는 능력을 방해합니다.]

이미 전 세계 32개 나라가 부모의 교육적 체벌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종희, 영상편집 : 염석근)

서경채 기자 seokc@sbs.co.kr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매니저에게 자수 부탁" 김호중, 소속사 개입? '녹취파일 경찰 입수'

"매니저에게 자수 부탁" 김호중, 소속사 개입? '녹취파일 경찰 입수'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유튜브 해킹 당해" 뉴진스님 윤성호, 결국 '오열' 한 이유

"유튜브 해킹 당해" 뉴진스님 윤성호, 결국 '오열' 한 이유

'뉴진스님' 캐릭터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가 힘들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다 결국 오열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선샤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윤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윤성호에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