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최문기 "주파수 반발, 욕심이 과하다" 일침

[기타] | 발행시간: 2013.07.04일 11:34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사실 호도 안돼…노조 집회, 이성적 행동 아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방안을 두고 사업자 반발이 심해지자 "욕심이 과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최 장관은 4일 서울 역삼동 D.캠프에서 열린 '인터넷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얼라이언스' 발족식과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3' 출범식에 참석한 뒤 기자와 만나 "사업자가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경쟁이 있는 만큼 모두가 만족하는 방안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달 28일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방안을 확정지었지만 사업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KT는 노조가 미래부 앞에서 집회를 계획하는 등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전날 이례적으로 입장자료를 내고 사업자가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는 것은 안타까운 행동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최 장관 역시 "노조까지 와서 정부 방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한다는 것은 이성적인 행동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자가 사실을) 호도해서는 안된다"며 "주파수 할당방안에 대해 욕하면 욕한 사람에게 더 욕을 해야 한다"며 강조높게 비판했다.

최 장관은 "더 나은 방안이 있을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해 공정하게 (주파수 할당)방안을 내놓았다"며 "고시까지 나온 이상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미래부는 이날 관보를 통해 주파수 할당방안을 공고했다.

이어 "공개토론회도 열었고 논란이 많은 만큼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했다"며 "정책자문위를 거쳤다"며 이번 주파수 방안이 공정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전날 확정된 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해 "처음 계획보다 활용도 측면에서 잘 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사가 1년6개월 지연됐지만 새로운 부지가 평평한 곳이어서 바로 공사에 착수할 수 있어 (지연된 것을) 만회했다"고 덧붙였다.

대전시가 과학벨트 거점지구의 기초과학연구원(IBS)을 엑스포과학공원으로 이전하고 그 부지를 산업단지로 개발하자는 미래부의 ‘과학벨트 수정안’에 최종 합의하면서 과학벨트 건립 논란은 일단락됐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