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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나영, 단점까지 쏙 빼닮은 천생연분 커플

[기타] | 발행시간: 2013.07.05일 06:01

[일간스포츠 정지원]


원빈(36)과 이나영(34)은 공통점이 많은 커플이다. '좋아하는 사람끼리 닮는다'는 말처럼 생김새부터 시작해 영화나 드라마 등 작품에서 보다 CF에서 훨씬 자주 볼 수 있다는 점도 같다. 사생활을 거의 노출하지 않고 신비주의 컨셉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까지 꼭 닮아 놀라움을 준다. 닮아도 너무 닮은 신비주의 커플 원빈과 이나영이다.

▶닮은점 하나, 조각같은 외모

두 사람의 외모는 한눈에 봐도 닮은 점이 많다. 조막만한 얼굴에 갸름한 턱선, 여기에 뚜렷하게 쌍꺼풀이 진 눈까지 유사하다. 순정만화 속 주인공처럼 늘씬한 키와 몸매에 작은 얼굴·큰 눈동자를 가져 데뷔 당시부터 업계 관계자들과 대중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어린 시절 두 사람의 사진을 비교하면 남매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닮아 '천생연분이 따로 없다'는 말이 나오게 만든다.

▶닮은점 둘, 신비주의 콘셉트에 은둔형 연예인

혼자만의 시간을 주로 가지며 신비주의를 고수한다는 점 역시 같다. 원빈은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은둔형 연예인'이다. 사생활 공개를 꺼리고 '꼭 해야할 일'만 챙기는 걸로 유명하다. 물론, 인터뷰 등 공식석상에서는 매너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필요한 대답 외엔 극히 말을 아끼면서 눈 앞에 있는 사람들과 은근한 거리를 둔다. 이 때문에 '친해지기 쉽지 않은 스타일'이라는 말을 듣는다. 연예계 지인들과 축구단에 참여하고 있지만 회원들 중에서도 원빈이 이나영을 만난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을 찾아볼수 없었다.

이나영 역시 마찬가지다. 업계에서 '예의바른 연예인'으로 불리지만 더 이상의 친분을 유지하는 이들이 많지는 않다. 원빈처럼 딱 해야할 일만 하고 더 이상의 관계는 쌓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영화 홍보차 MBC '무한도전'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소탈한 모습을 부각시켰지만 사실상 인간관계를 가질때 편하게 먼저 마음을 여는 인물은 아니라는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닮은점 셋, 작품은 뜸하고 CF만 열심히

작품활동보다 CF에 주력한다는 점도 두 사람의 공통점이다. 원빈의 마지막 작품은 2010년 8월 개봉한 영화 '아저씨'다. 그 뒤로 3년간 CF에만 출연했다. 커피·아웃도어·보험·화장품·가정용품·제과 등 홍보한 제품의 종류도 가지가지다. 그동안 원빈을 캐스팅하기 위해 영화·드라마 제작사가 줄을 섰지만 매번 '미안하다'는 말만 들어야했다. 이 쯤 되니 '심하다'는 말이 나올수 밖에 없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신중한 건 좋다. 그러나, 다양한 역할을 고루 소화할줄 알아야하는 배우가 너무 이미지와 스타성만 지향하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며 "같은 기간에 현빈이 '시크릿가든'을 마치고 군대까지 다녀와 복귀작을 준비중인데 그 사이에 원빈은 CF만 찍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나영의 마지막 작품은 지난해 2월 개봉한 '하울링'이다. 앞서 드라마 '도망자'(10)이후 2년만에 내놓은 작품이었지만 혹평을 들으며 흥행에 실패했다. 이후 현재까지 차기작을 정하지 못한채 CF에만 모습을 보였다. 작품을 내놓는 기간만 따지면 원빈보다 나은 편. 하지만, 매 작품마다 연기력에 대한 아쉬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게 큰 문제다. 이미지 관리가 잘돼 광고주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본업이 배우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그저 웃을 일만은 아니다.

▶닮은점 넷, 끊임없이 불거지는 스캔들

원빈과 이나영은 연기활동을 쉬는 기간에도 증권가 정보지와 매체 보도 등을 통해 끊임없이 열애설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원빈은 올해 초 소녀시대 수영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수영이 직접 아니라고 해명까지 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3월에는 '17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수지와 만난다'는 루머로 눈길을 끌었다. 그보다 앞서 2000년에는 SES 바다와 열애보도가 나와 팬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나영은 2011년 다니엘 헤니와의 열애설로 곤욕을 치렀다. 두 사람이 밤 늦게 함께 있는 모습이 한 매체의 카메라에 포착돼 보도됐다. 당시 이나영 측은 '대본연습을 위해 만난 것'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또한, 2010년부터 수차례 배용준과 결혼한다는 말이 증권가 정보지와 해외 언론을 통해 흘러나와 화제가 됐다. 그 외에도 드라마와 영화 한편을 마칠때마다 동반출연했던 남자배우와 사귄다는 말이 연예계에 돌아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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