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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워치’ 연내 선보이나

[기타] | 발행시간: 2013.07.08일 18:56

스마트폰의 성장 모멘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출시를 가시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특허청에 ‘삼성 기어(Samsung Gear)’라는 상표를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표가 적용되는 상품은 선글라스, 안경, 시계, 스마트폰, 착용 가능한 모바일기기·컴퓨터 주변기기 등으로 분류됐다. 이미 삼성전자가 시계형 스마트폰 제품을 준비해오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이 상표가 스마트워치에 붙여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스마트워치의 등장은 스마트폰의 성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 경제지 포브스는 “스마트폰 호황이 정점에 달했고 불길한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브스는 삼성전자와 애플 같은 시장지배 사업자의 하이엔트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하고, 신제품에서 느끼는 짜릿함이 예전만 못하다는 이유를 꼽았다. 또 스마트폰보다 앱이 더 흥미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올랐고, 모두가 스마트폰 다음 제품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도 원인으로 지적됐다.

때문에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스마트워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빠르게는 삼성전자가 9월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 가전멀티미디어 박람회(IFA)에서 스마트워치를 내놓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애플도 최근 한 로펌을 통해 국내에서 ‘iWatch’와 ‘IWATCH’를 영문 상표로 특허청에 출원했다. 한글 상표인 ‘아이워치’는 출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최근 일본 멕시코 러시아아 대만 터키 등에서 iWatch 상표를 출원했다. 하지만 이미 같은 상표를 출원한 사업자들이 있어 세계 여러 곳에서 상표권 분쟁을 겪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국내에서 상표를 출원한 것도 분쟁을 막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절차로 풀이된다.

스마트워치가 시장에 나오기 전까지는 당분간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다음달 7일 뉴욕에서 차세대 전략폰 옵티머스 G2를 공개한다. LG전자는 행사 안내문에 ‘그레이트 투 해브 유(Great 2 Have You)’라는 글귀를 적었고, G와 2가 강조되게 배치해 G2 출시를 암시했다.

삼성전자는 IFA 개막 전에 갤럭시노트3를 선보일 것이 유력하다. 전작들이 모두 IFA 개막 전 공개됐기 때문이다. 애플도 9월 20일을 전후해 아이폰 후속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모델은 아이폰5S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국민일보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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