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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웹툰', 5년 만에 100만 관객 모은 공포 영화 '기염

[기타] | 발행시간: 2013.07.12일 15:44

[OSEN=윤가이 기자] 이시영, 엄기준 주연의 웰메이드 공포 스릴러 '더 웹툰: 예고살인'이 공포영화로는 5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이하 영진위)에 따르면 '더 웹툰: 예고살인'은 11일까지 983,943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해 오늘 중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장화, 홍련'(2003) 이후 10년 만에 공포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고死: 피의 중간고사'(2008) 이후 5년 만에 100만 돌파한 공포영화로 기록되는 것.

'고死: 피의 중간고사'의 163만 관객 달성 후 공포영화는 매년 100만 관객 달성에 실패했다. '여고괴담5'(2009) 65만,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2010) 87만,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2011) 79만,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2012) 86만 등 해마다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던 공포영화 역시 틴 공포로 한정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해마다 개봉했던 틴(Teen) 공포영화는 자극적인 장면만 있고 스토리가 허술하다는 평가를 반복적으로 받았다.

이에 반해 '더 웹툰: 예고살인'은 개봉 전부터 스토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웰메이드 공포영화의 귀환을 알렸다. 주연 배우들이 시나리오의 강점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로코퀸에서 호러퀸으로 완벽한 변신을 보인 이시영은 “시나리오를 굉장히 재미있게 읽어서 너무너무 작품이 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김용균 감독은 “시나리오가 너무 좋다. 구성이 너무 잘되어있다”며 시나리오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엄기준 역시 “시나리오가 무서워 집에 있는 모든 불을 켜고 거실에서 봤다”고 고백했다.

또 영화 속에서 실사와 웹툰을 오가는 신선한 효과로 감각적인 영상을 보여주며 자극적인 장면을 덜어내면서 공포감은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 스크린 위에 3D로 구현된 웹툰 장면은 웹툰이 지닌 시각효과를 스크린에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어 스릴러적 구성을 통한 스토리텔링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유명 웹툰 작가의 웹툰대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형사를 통해 영화 속 비밀을 하나씩 드러내며 관객을 영화 속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김용균 감독은 “분절된 웹툰 에피소드들이 치밀한 연관성을 가지고 스토리적으로 관통되는 점이 차별성이자 매력”이라며 “무서운 장면을 회피하더라도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끝까지 따라갈 수 있는 그런 구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힌 바 있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 웹툰: 예고살인'은 5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공포영화라는 점 외에도 틴 공포를 탈피한 정통 공포 스릴러가 이룩한 성과라는 점이 의미 깊다”면서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치밀한 연출력이 이룩한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더 웹툰: 예고살인'의 100만 관객 달성이 줄곧 부진한 성적을 보여온 한국 공포영화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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