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 있는 애인에게 보내주려고 9살 난 딸에게 자신의 나체 사진 등 야한 사진을 찍게 한 엄마가 체포되었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이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조디 로버츠는 감옥에 있는 애인에게 보내주려고 9살 난 딸을 시켜 자신의 나체 사진 등 여러 장의 포르노 사진을 찍게 했다. 하지만 지난주 해당 사진이 들어 있는 편지를 교도관이 검열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이 탄로 났다.
주유소 직원으로 일하는 로버츠는 연방 검찰에 의해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되어 현재 재판을 앞두고 있다. 9살 난 딸이 감옥에 있는 애인의 자녀인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로버츠는 9살 난 딸 이외에도 어린 아들을 두고 있으며 24살 된 로버츠의 애인은 지난 5월 살인 등 중범죄 혐의로 체포되어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고 언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