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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 공효진-서인국, 첫 만남부터 달달한 '빨래 데이트'

[기타] | 발행시간: 2013.07.24일 09:30

[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의 공효진과 서인국이 따사로운 ‘빨래 데이트’로 인상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공효진과 서인국은 ‘주군의 태양’에서 각각 사고로 귀신을 보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태공실 역과 사람을 지키는 일을 하고 싶다며 보안업체 일을 시작한 강우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같은 고시텔에 거주하는 이웃사촌인 동시에 소지섭(주중원 역)의 복합 쇼핑몰 ‘킹덤’에서 함께 일하는 직장동료로 오묘한 관계를 형성한다.

24일 제작사를 통해 드라마 속 공효진과 서인국의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의 현장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극중 태공실이 관리를 맡고 있는 고시텔에 입주를 결정한 강우가 옥상을 구경하러 나왔다가, 한 여름 땡볕아래 선글라스를 낀 채 죽은 듯이 잠들어있는 태공실을 발견하게 되는 장면이다. 바람에 흩날리는 빨래들 사이로 드러나는 태공실의 모습을 의아하게 쳐다보던 강우와 갑작스레 등장한 강우를 귀신으로 착각해 우왕좌왕하던 태공실이 왜 달달하면서도 코믹한 빨래 데이트를 펼치게 되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효진과 서인국의 빨래 데이트는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옥탑 방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서로 호흡을 맞추는 촬영 분이 없었던 탓에 다른 배우들 보다 친숙해질 기회가 적었던 상태. 첫 만남이 어색할 수도 있었지만, 두 사람은 적극적으로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가 하면 가벼운 농담으로 서로의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공효진과 서인국은 극중 태공실과 강우가 갖게 되는 ‘첫 만남’의 세밀한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바람에 흩날리는 흰 이불들 사이에 선 공효진과 서인국이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기만 해도, 미소를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촬영분에서는 이불을 사이에 두고 공효진과 서인국이 티격태격하는 작은 액션 장면이 예정돼 있던 상황. 서로의 동선을 미리 확인하는 등 열정을 보인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망설임 없이 액션 장면을 펼쳐냈다. 귀신을 본 줄 알고 두려움에 떠는 태공실과 그런 태공실에 놀라 넘어지는 강우의 모습을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으로 완성해내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얻었다.

제작사 본팩토리 관계자는 “공효진과 서인국의 첫 만남이었던 만큼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첫 만남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 것 같다”며 “소지섭-공효진 커플에 긴장감을 불어넣게 될 공효진과 서인국의 설레는 첫 만남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로맨틱코미디+호러) 장르의 드라마로,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을 집필한 ‘홍자매’ 홍정은-홍미란 작가와 ‘찬란한 유산’ ‘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를 연출한 진혁 PD, 그리고 소지섭-공효진 등 톱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군의 태양’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오는 8월 7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본팩토리]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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