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가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배우 변우석에 비해 김혜윤의 활동이 적다는 팬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팬들은 "소속사가 일을 잘 못한다", "제대로 드라마 반응 오고 있는데 왜 아무 일도 안하시나, 답답하다" 는 등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김혜윤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등의 댓글을 통해 남기며 김혜윤의 홍보에 힘써달라 요청했다.
이는 같은 드라마 주인공인 '변우석'의 활동에 비해 김혜윤의 활동이 도드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의 입에서 볼멘소리가 터져나온 것으로 보인다.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변우석의 드라마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으며 변우석의 위버스 커뮤니티 등을 오픈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힘쓰고있다.
변우석은 아시아 팬 미팅 투어까지?
사진=김혜윤SNS
또 오는 6월에는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아시아 팬 미팅 투어 '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를 열고 태국 방콕, 홍콩, 서울 등지를 돌며 팬들과의 만남을 진행한다.
외에도 변우석은 '런닝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확정지었다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김혜윤의 소속사 공식 SNS에는 김혜윤 관련 게시글이 지난 4월 15일이 마지막이었다.
김혜윤의 팬들은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을 때 더더욱 김혜윤의 활발한 활동을 보고싶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상관없는 배우들의 게시글에 김혜윤 활동을 요구하는 건 민폐", "저렇게 까지 하는 건 유난" 이라는 반응도 있다.
김혜윤이 활동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지난 8일 김혜윤은 GQ 매거진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7일, 장도연이 진행하는 '살롱드립2' 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또 그녀는 '선재 업고 튀어' 종방연 이벤트, 사인회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혜윤SNS
홍보를 더 많이 해달라는 팬들의 요구가 소속사 측에 빗발친 가운데, 김혜윤은 지난 9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10대 임솔" 이라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혜윤은 얼굴에 검정을 묻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싱그러운 미모가 돋보였다. 또 해맑게 웃는 사진에 쏙 들어간 보조개, 귀여운 표정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한편, 김혜윤과 변우석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았던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준 유명 가수 류선재(변우석), 그리고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임솔(김혜윤)이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2008년으로 시간을 거슬러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청춘 드라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10회차 시청률은 10.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