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나남뉴스)

프로게이머 출신의 방송인 홍진호(41)가 드디어 웨딩마치를 올리면서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홍진호는 주말이었던 지난 3월 17일(일) 양가 친척 및 지인들, 프로게이머 동료들 및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코미디언 황제성이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 존박이 축가를 부르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출처: 홍진호 인스타그램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무사히 마친 홍진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홍진호는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서 무사히 결혼식을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이날 결혼식은 수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예식장에는 전 프로게이머 임요한, 배우 김가연 커플을 비롯해 가수 김광진, 존박, 서동현, 런닝맨 출연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홍진호는 “흔쾌히 사회를 맡아준 제성이와 축가를 해준 존박 너무너무 고맙고 옛 프로게이머 동료들 포커쪽 많은 지인들과 군대동기들 그리고 기대도 못했던 런닝맨 형동생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홍진호는 “배텐가족, 넉스, 출구, 김광진, 선배님, 한이, 혜린 기타 등등 미안, 그리고 많은 방송동료들과 관계자분들, 내 주변의 많은 멋진사람들, 제가 부족해 미처 연락을 먼저 못드린 것도 몸둘바를 모르겠는데 너무 많이 먼저 축하를 해주셔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10세 연하의 미모를 겸비한 일반인

사진 출처: 홍진호 인스타그램

홍진호의 결혼 소식에 배우자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데 그의 아내는 10세 연하의 미모를 겸비한 비연예인이다.

홍진호 커플은 지인 모임을 통해 처음 알게 된 후 서로 호감을 키워오다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진호 커플은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면서 마침내 부부가 됐다.

홍진호의 아내는 교제할 당시 뷰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현재는 잠시 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진호는 포커 플레이어 우승으로 받은 상금으로 신혼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는데 그가 지금까지 받은 상금 누적액만해도 무려 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이후 홍진호는 “앞으로 정말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드네요.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그리고 바르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홍진호 커플은 핀란드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홍진호는 2000년대 초반부터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 은퇴 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홍진호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포커플레이어로 활동했는데 현재는 국내 정상급의 플레이어로 인정받으면서 프로게이머에 이은 프로포커플레이어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