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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애플무시 이 정도?...패러디 애니 화제

[기타] | 발행시간: 2013.08.09일 07:03
중국정부가 애플을 얼마나 무시하는지를 조롱조로 담은 애니메이션이 화제다.

타이완에서 만들어졌다는 이 애니메이션은 최근 중국에서 잇따라 터지는 애플제품 감전사고가 가짜충전기로 인한 것이지만 미디어들의 깎아내리기로 애플의 명예가 실추됐다고 전하고 있다. 게다가 AS불만 등에 따른 중국정부와 고객들의 반애플 애플 정서를 부추기면서 중국정부가 자국 브랜드 사용을 장려하는 모습을 묘사하며 애플이 과연 공정하게 대접받는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중국정부를 조롱하는 내용이지만 한편으로는 애플편에 서있는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애플 CEO가 중국정부에 비굴하게 절하고 발로 차이는 모습까지 묘사하고 있어 애플편들기 애니메이션이라고는 하지만 애플로선 썩 보기좋은 내용만은 아니다.

애플인사이더는 8일(현지시간) 타이완에서 만들어진 중국정부의 애플 깎아내리기를 조롱하는 애니메이션을 소개했다.

▲ 팀 쿡 애플 CEO가 인민해방군 모자를 쓴 팬더로 묘사되는 중국정부의 발길질에 채이는 모습도 담겨있다.

보도는 이 애니메이션이 중국정부,국영CCTV,그리고 이들과 좋은 관계를 가진 중국토종브랜드 화웨이,샤오미,ZTE가 최근 발생한 아이폰충전기 감전을 패러디한 동영상을 통해 중국정부를 조롱했다고 소개했다.

애니메이이션 설명자는 “의심스러운가?”라고 물으면서 “중국에서 애플의 이미지는 제품보증문제에서 제품안전에 이르기까지 흔들리고 있다.애플은 가짜 충전기로 감전사망사가 있었음에도 전례없는 진짜 제품 할인 판매조치로 중국고객의 환심을 사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중국에서는 최근 신장지구에서 전직 스튜어디스 출신 여성이 가짜 애플 충전기를 사용하던 여성의 사망사건이 발생했었다.

애니메이션은 가짜 애플간판을 단 매장에서 애플로고가 떨어지지만 경찰은 못본채 한다. 나오지도 않은 ‘아이폰6’로 표기된 가짜 제품이 팔리고 있다. 동영상은 또한 최근 서방국가들에 공급되는 화웨이,레노버 등 중국산 제품의 보안문제를 지적하면서 회담장 테이블에 벌레(bug)를 등장시켜 중국정부를 조롱했다.

게다가 중국관영매체마저도 악의적인 애플정서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표현했다.(가짜)애플충전기로 인한 감전사고에 놀란 중국고객들에게 자국의 화웨이,STE,샤오미폰을 찾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뉴스캐스트는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시청자들에게 배설물을 던지는 CCTV의 뉴스캐스터의 모습까지 방영했다.

애니 해설자는 “이에 대응해 애플이 자사의 2번째로 큰 시장의 고객들을 달래기 위해 부족한 고객서비스에 대한 사과를 하고 소문으로 떠도는 증명되지 않은 충전기 감전사고의 소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사제품으로 인한 것으로 확인되지도 않은 가운데 값싸게 (정품)충전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가짜 충전기를 정품충전기로 바꾸려고 몰려든 중국 고객들의 모습을 소개하는 가운데 가짜 애플 제품을 휘두르는 어린이에게 감전된 다른 중국고객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 가짜 충전기를 바꾸러 온 소년이 단말기를 다른 고객에게 대자 감전된다는 신랄한 풍자를 통해 애플이 가짜 충전기의 피해자라는 통렬한 풍자도 담겨있다.

동영상은 “이미 애플의 명성은 잘못된 보도와 교묘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더럽혀졌다”면서 “중국정부는 자국의 경제가 국내에 벗어나 국제화되면서 자국민들이 중국 토종브랜드를 사용하게 만드려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있다.

▲ 감전된 신장지역 여성의 아버지가 중국의 토종 브랜드 ZTE단말기를 받아들고 여성에게 주자 벌떡 일어나는 모습은 중국정부의 토종 브랜드 편들기를 풍자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인민복 모자를 쓴 팬더모양으로 묘사된 중국정부가 화웨이,ZTE,샤오미같은 회사의 단말기를 들고 환자를 문병하는데 여성환자는 이 단말기를 보고는 병에서 회복된다는 황당한 묘사로 중국정부를 풍자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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