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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당당히 들어간 30대 남성, 알몸여성들 비명에 그만

[기타] | 발행시간: 2013.08.09일 08:59
여탕에 성인 남성이 들어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마 여기 저기서 비명소리가 나오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될 것이다.

그런데 그런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경기도 수원시의 한 목욕탕에서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한 목욕탕에서 112로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여탕에서는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이유는 남성이 여탕에 들어온 것이다. 해당 남성은 긴 생머리에 치마를 입었지만 얼굴은 영락 없는 남자. 목소리조차 걸걸했다.

여성들은 이 남성이 여장을 하고 들어온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탕을 훔쳐보려고 말이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주민등록증 확인 결과 번호가 `1`로 시작되는 남성이였다.

경찰은 곧장 해당 남성을 지구대로 연행했다. 30대의 이 남성은 그러나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자신을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라 소개했다. 실제 여경이 그의 몸을 검사한 결과 신체는 여성이였다.





그는 "성전환 수술을 했지만 주민등록번호를 바꾸는 절차가 끝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결국 해당 남성을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이 스스로를 `여성`이라 생각하고 있고 성전환 수술도 받은 만큼 범죄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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