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허베이 신종 AI 환자, 베이징서 치료받다 결국 사망

[온바오] | 발행시간: 2013.08.12일 23:27

▲ [자료사진] 신종 AI 환자가 입원해 있는 베이징 차오양병원

베이징 주변 도시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돼 치료받던 환자가 사망했다.

베이징시위생국(北京市卫生局)은 12일 공식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허베이성(河北省)에서 베이징으로 와 치료받던 H7N9 조류독감 환자가 11일 저녁 10시경, 장기 기능이 멈춰 사망했다"고 밝혔다.

위생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61세 여성 장(张)모 씨로 허베이성 랑팡시(廊坊市)에 거주하고 있었다. 장 씨는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지난달 18일, 베이징 차오양(朝阳)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입원 후, 장 씨의 상태는 계속 악화됐으며 병원의 검사 결과 H7N9 조류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차오양병원 관계자는 "병원 입원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증세가 호전되고 음식 섭취에도 문제가 없었으나 지난 10일부터 증세가 갑자기 악화돼 토혈과 쇼크를 일으켜 장기 기능이 극도로 쇠약해졌다"며 "11일 밤 10시경, 호흡을 멈춰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는 최근 신종 AI의 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다. 광둥성(广东省)위생청은 지난 10일 "후이저우시(惠州市)에 거주하는 51세 천(陈)모 씨가 신종 H7N9형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둥성에서 신종 AI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연구팀은 신종 AIRK 사람과 사람간에 전염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장쑤성(江苏省) 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진은 지난 7일 영국의학저널(BMJ)에 기고한 기고문을 통해 "최근 사람과 사람 간의 접촉으로 H7N9 AI 바이러스가 감염된 사례를 발견했다"며 "다만 쉽게 감염되는 것은 아닌만큼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온바오 강희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0%
10대 0%
20대 2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0%
10대 20%
20대 4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고준희가 자신을 둘러싼 '버닝썬 여배우' 루머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에서는 '최초공개 6년만에 꺼낸 버닝썬 진실 고준희, 그동안 편집 됐던 진짜 이야기 공개 - 아침먹고 가2'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할빈시조선족운동대회 6월 29일 개최

할빈시조선족운동대회 6월 29일 개최

축구, 배구, 장기, 씨름 등 경기에 20개 팀 참가 할빈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의 가장 큰 명절행사로 지목되고 있는 할빈시제35회조선족체육운동대회가 6월 29일과 30일 이틀간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6월 12일 오후 3시에 할빈시조1중에서 운동회주

북경-천진-하북과 협력·대화|신시대 '흙인형'의 전승과 혁신

북경-천진-하북과 협력·대화|신시대 '흙인형'의 전승과 혁신

천진에 오면 많은 사람들이 '흙인형 장세가'를 방문한다. 12일, 기자가 천진 고문화거리에 위치한 흙인형 장세가(泥人张世家) 점포를 찾아갔다. 진렬장에는 진흙으로 만든 다채로운 작품들이 현란하게 진렬되여 있었다. '공자 거문고 연주', '목란 종군', '사탕불기 기

북경-천진-하북과 협력·관찰|전통 옛거리를 어떻게 부활시켰는가?

북경-천진-하북과 협력·관찰|전통 옛거리를 어떻게 부활시켰는가?

천진 고문화거리는 고풍스럽고 흥미진진한 옛 거리로 '진문의 고향(津门故里)'으로 알려져 있다. 유서 깊은 전통문화가 국조(國潮) 류행과 어울리고 중국 전통문화가 이곳에서 옛 멋을 풍긴다. 이곳은 흑룡강성 당정대표단이 경진기지역을 학습 고찰하는 곳이기도 하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