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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대중 목소리에 귀 기울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8.15일 16:53
(흑룡강신문=하얼빈)문제의 본질을 알아야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장쑤성 성도 난징시는 당의 대중노선 교육실천활동에서 공개적으로 대중들의 솔직한 말, 비평의 말, 귀에 거슬리는 말을 귀담아 들으며 '4가지 기풍' 반대에 못을 박았다.

  난징시 시위에서 며칠 전 발기한 '4가지 기풍' 반대 의견수렴 현장이다. 작은 회의장에는 플래카드도 걸지 않았다. 당서기를 비롯한 시위 상무위원들이 나란히 앉아 인터넷으로 네티즌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마음속 준비를 이미 다졌지만 네티즌들의 의견이 많고 예리하여 시위 지도자들은 진땀을 뺀다. 불과 한시간만에 치솟는 부동산가격, 도로수리로 인한 주행 불편, 간부들의 형식주의 등 내용에 관해 1500여 건 댓글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각 서류수속 사무실에서 공무원들이 횡포를 부리고 서비스 태도가 악렬한 행위에 대해 엄격한 감독을 하고 공무원들의 출근 시간이 투명해야 기풍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한 네티즌은 간부들이 술상에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 관계를 맺고 일반 대중들과는 거리가 먼 먹고 마시는 사치풍조에 대해서도 신랄히 비판했다.

  난징시 정부 기타 부문 책임자들도 현장 중계를 통해 시위 지도자들이 혼신을 다해 네티즌들에게 답복을 주는 장면을 함께 봤다. 대중들이 모 부문 책임자의 이름을 거명하며 비판의 내용을 담은 댓글을 남기면 이들은 등골이 오싹했다.

  난징시 시위에서 조직한 이번 활동은 공개적으로 대중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허심하게 들으며 문제의 근원을 찾아 해결하는데 주력하여 좋은 귀감을 남겼다.

  한 네티즌이 남긴 공무원들의 태도가 오만하고 직책에 태만하다는 댓글에 따라 주관부문은 전문적인 감독책임제와 당직자를 두어 휴식시간에도 계속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현재까지 남경시 시위는 9939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대중들의 의견이 가장 집중된 9부류의 문제에 대해 이미 해결책을 찾아내고 매 문제마다 시위지도자들이 별도로 책임지고 해결하고 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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