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회원 하오칸] 베이징의 압구정이라 할 수 있는 싼리툰의 소호빌딩에 북한식당이 성업 중이다. 한국식 룸싸롱인 KTV와 함께 북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현지회사와 합작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실내 분위기와 장식이 기존의 다른 북한식당과 달리 현대적이고 고급스럽다. 싼리툰 인근의 한식당도 이만한 규모로 운영되는 곳은 없다.
저녁에는 공연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으며 룸에서 공연을 보며 북한여성의 접대를 받을 수 있다. 근년 들어 중국 현지 북한식당에서는 룸싸롱 분위기의 밀폐된 방을 만들고 북한 여성들이 술접대를 하는 곳이 확대되고 있다. 북한 여성의 룸서비스는 왕징의 북한식당인 대성산관에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