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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 조선족화백 김창걸옹 과 그의 예술성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9.24일 09:50

일전, 무순시에 거주하고있는 조선족화백 김창걸옹의 작품들이 향항조국반환 15주년 및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85주년을 경축하면서 향항특별행정구 서화사에서 편찬하고 중국사회문헌출판사에서 2013년 7월에 인쇄 출판한 화책 《조국에 드리는 회보》(向祖国汇报)에 수편이 발표되였다. 특히 그의 사진이 앞표지 웃측에 실려 《당대예술명가 김창걸》이라고 밝혀져있고 그의 서화작품 《동방의 봄을 기쁘게 알리노라》(喜报东方之春)가 책의 뒤표지 작품감상에 뚜렷하게 발표되였다. 책의 88페지에는 김창걸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그의 촬영작품 《뢰봉》이 실렸고 89페지에는 그의 전각작품 《로신초상인》(鲁迅肖像印), 《법률앞에 사람마다 평등》(法律面前人人平等), 《청관》(清官),《국이민위본 민이식위천》(国以民为本 民以食为天),《김창걸》 5폭의 작품이 실렸다.

2013년 7월에 인쇄 출판된 화책 《조국에 드리는 회보》에 실린 김창걸화백 소개와 작품.

한편 세계교육과학문화위생조직에서 주최하고 중국사회문헌출판사에서 2013년 5월에 인쇄 출판한 《대영제국예술가백과전서》 (大不列颠艺术家百科全书) 214페지에 김창걸옹의 작품 2편이 올랐다. 그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그의 촬영작품 《뢰봉》, 미술 (중국화)작품 《춘월설매》(春月雪梅)가 실렸다. 김창걸화백은 또 《대영제국예술가백과전서》편집위원회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이에 앞서 김창걸옹은 중국서화(书画)학회에서 편찬하고 중국 사회문헌출판사에서 2012년 11월에 인쇄 출판한 《중국서화협회년감》(中国书画协会年鉴) 앞표지에 그의 작품 《주총리를 그리다》 (怀念周总理)가 실렸고 그의 사진도 앞표지 아래켠에 실려 《당대 저명서화가 중국서화협회년감 앞표지인물》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뒤표지 작품감상으로 김창걸화백의 작품 《춘월설매》(春月雪梅)가 실렸다. 년감의 340페지에 《저명서화가 김창걸》의 표제로 김창걸옹의 소개와 함께 미술작품 《춘월설매》가 실렸다.

원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교장이였던 김창걸화백은 금년에 81세 (1932년 2월생), 원적이 길림성 연길현,연변대학 력사전업을 졸업하였다. 료녕성중점중학 무순시 조1중 창시인의 한사람으로 이 학교에서 40여년간 교원, 교도주임, 당총지서기, 교장, 명예교장 등직을 담임했고 원 료녕성 정협 상무위원이였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와 촬영을 좋아했고 장기간 각고하게 자습을 견지하며 실천중에 탐색하고 기예를 닦았다. 1965년 촬영한 작품《뢰봉》 은 상해인민미술출판사에서 7가지 문자의 년화로 출판되여 전국에 200여만폭이 발행되였다. 1992년 퇴직후 서화연구와 창작을 계속 견지해왔는데 지금까지 국내외 각종 신문과 잡지에 백여폭의 서화작품을 발표하였다. 국내외 각종 전시경연에서 금상, 은상, 동상 수십차 획득하였다.

그중 서화작품 한폭이 《전국 만리행》 순회전시에 참가했고 1997년 세계서화가협회와 세계경필서예가 협회에서 주최한 《전세계화인경필서예경색》에서 전각작품이 《최적작품상》을 획득, 1998년 한국에서 거행한 《제9회 동양미술 대전》에서 서예작품 《세배》가 은상을 획득, 1998년 태국의 방코크에서 진행된 《제2기세계회인예술대상》경색에서 전각작품 《로신초상인》 등 4점의 작품이 《국제영예금상》을, 1999년 《제5기국제서화 작품전》에서 중국화작품《주총리를 그리다》가 금상을, 세계 여러 나라 순회전시에 참가, 론문 《우리나라 서예예술발전에 관하여》는 《중국예술컵경기》에서 《예술컵금상》을 획득하였다. 그의 서화작품은 한국, 일본, 카나다와 향항 및 국내 여러곳에서 수장하였다.

1998년 6월, 9월 심양과 무순서 개인서화전을 가졌다.

2012년 11월에 인쇄 출판한 《중국서화학회 년감》

그의 서화작품들은 《세계서화가명록》, 《당대서화명가작품집》, 《중국력대서화명가정품선집》등 대형서화전집에 수록되였다. 그의 업적은 《중화인민공화국인물사전》, 《중국전문가대사전》, 《세계명인록》 등에 편입되였다. 선후로 《세계서화예술명인》, 《고급서화가》등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료년세계》, 《료녕조선문보》 등 신문과 잡지에서 그의 서화예술생활과 성과를 보도하였다.

현재 김창걸선생은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고문, 한국전주김씨중앙종친회 리사, 한국성씨총련합회 상임고문, 중국국학연구회 연구원, 국제미술련합회 중한문화예술전문가위원회 위원, 향항서예원 명예원장, 중국서화학회 명예주석이다.

김창걸선생은 1992년 8월에 퇴직한후 20년간 예술에 대한 추구를 버리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서 창작을 해왔다. 겉으로 보기에는 년세와 달리 젊어보이고 정정해보이지만 1996년에 급성심근경색으로 심장수술(支架)을 했고 2009년에는 직장암으로 치료를 받고있다. 하지만 평시에 산보를 하고 운동을 하면서 좋은 상태로 늙은 량주간 화목하게 살면서 락관적인 생활태도로 하루하루 만년생활을 보람차게 살고있다.

그는 필자에게 이젠 나이도 많고 해서 더이상 현재의 성과를 초과하지 못한다면서 옛날에는 반나절이면 한 작품을 창작했지만 지금은 며칠씩 걸린다고 하였다. 하지만 그는 예술에 대한 추구를 멈추지 않고 계속 창작을 하면서 여생을 보람차게 보내겠다고 한다.

글/사진 마헌걸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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