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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연휴, 옌자오 조선족 위한 운동회 열린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3.09.27일 16:01

▲ [자료사진] 지난 2011년 베이징 왕징(望京)에서 열린 베이징 조선족운동회에서 선수들이 달리기 시합을 하고 있다.


국경절 연휴, 베이징 외곽의 옌자오(燕郊) 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을 위한 운동회가 열린다.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김의진)는 "오는 10월 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옌자오이공대학에서 '제1회 옌자오 조선족운동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회는 달리기, 줄다리기, 축구, 배구, 태권도시범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며 종목별로 어린이조, 청년조, 중년조, 노인조 등으로 나뉘어 경기를 실시한다.

대회 관계자는 "옌자오에 살고 있는 개인 및 기업인이 가족 단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옌자오 조선족 동포들의 친선과 단결, 가족의 화목과 건강을 위해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대회 참여와 관련해 자세한 문의는 옌자오조선족축구협회(137-0129-8922, 138-1148-4540)로 문의하면 된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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