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박지은 인턴기자] tvN 새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이하 식샤)'가 캐스팅을 마쳤다.
'식샤'는 10일 배우 이수경, 윤두준, 심형탁, 윤소희로 주연 배우 4명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제작에 들어갔다.
주인공 이수경이 중심이 될 '식샤'는 그의 이웃과 직장 동료 등 혼자 사는 싱글족들의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다. 본격적으로 1인 가구를 다룬 드라마는 '식샤를 합시다'가 최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박준화 PD는 "'식샤를 합시다'는 혼자 사는 20~30대 주인공들이 그려내는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드라마가 될 것이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음식은 다양한 캐릭터들을 둘러싼 에피소드를 유발하고, 그들을 연결 시켜주는 등 재미있는 요소가 될 예정이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제작진은 30대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의 직장생활과 연애이야기 등이 시청자의 공감을 사는 것은 물론, 주인공들의 '식생활'과 '스릴러' 요소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극 중 혼자 사는 사람들의 리얼한 먹방과 이수경의 이웃집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둘러싼 스릴 넘치는 구성을 예고했다.
이수경은 자신의 이름 그대로 주인공 이수경 역을 맡아 철없던 20대에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33살의 돌싱녀를 연기한다. 윤두준은 이수경의 옆집 남자 구대영 역, 심형탁은 미혼의 변호사로 등장한다. 윤진이 역에는 신인 연기자 윤소희가 낙점됐다.
박준화 PD는 "이수경, 윤두준, 심형탁, 윤소희 네 주인공 모두 캐릭터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비주얼과 매력을 갖췄다"며 "네 사람 모두 역할에 대한 애정을 보이고 있어 첫 촬영이 기대된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리얼한 일상과 로맨스를 담은 '식샤를 합시다'는 '막돼먹은 영애 씨 12'의 뒤를 이어 11월 말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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