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자체의 기술로 개발한 유행성 B형 뇌염 백신이 9일 세계위생기구(WHO)의 인증을 거쳤습니다. 이는 중국이 세계위생기구의 인증을 받은 첫 백신제품으로 앞으로 유엔 구매약품 목록에 수록됩니다.
이 백신은 다른 국가에서 개발한 뇌염 백신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단 한 번의 접종으로 인체에 항체가 생기고 또한 영아에게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위생기구는 이번 중국에서 개발한 뇌염 백신이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건강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유행성 B형 뇌염은 급성 전염병의 하나로 모기로 인해 전파돼 대뇌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현재까지 이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방안이 없기 때문에 백신접종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