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 톱배우 장쯔이가 새로운 열애설 상대인 가수 왕펑과 미국 여행 목격담이 전해졌다.
17일 중국 언론은 장쯔이가 왕펑과 비행기에서 애틋한 연인 행각을 벌였다고 대만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열애설이 불거진 장쯔이와 왕펑은 지난 10일 베이징 국제공항을 통해 함께 미국 LA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은 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담요 하나를 나누어 덮고 있었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달콤한 미국 여행을 즐기고 있는 두 사람은 지난 15일 LA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장쯔이와 왕펑은 기념품 가게에서 커플 아이템을 구입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장쯔이와 왕펑의 열애설은 최근 중화권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을 만한 핫이슈였다. 장쯔이는 지난 7월까지 CCTV 인기 MC 싸베이닝과 연인 관계였으며, 왕펑은 9월 SNS를 통해 전 부인과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팬들에게 알렸다. 더욱이 왕펑이 이혼 사실을 공표하기 전 8월 말 장쯔이와 왕펑이 같은 호텔에 묵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알려져 두 사람의 열애 시기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 홍콩, LA,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장쯔이와 왕펑의 파파라치 사진 및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지만 양측 모두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장쯔이와 왕펑은 각각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보이스 차이나' '중국최강음'의 심사위원을 맡은 인연으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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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