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년봉 5만파운드,우리 돈으로 무려 50만원을 받는 《마녀》가 나와 남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있다.

주인공은 올해 26세의 안나 딕슨,그녀는 최근 영국 잉글랜드 서머싯주의 관광지인 우키홀동굴관리소가 주최한 캐릭터콘테스트(특성경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우키홀동굴은 린근 글래스턴베리출신의 한 수도승에 의해 돌로 변한 《우키홀의 마녀》가 유명한 지역으로, 5만년전부터 사람들이 리용해 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우키홀동굴관리소측은 이곳을 홍보할수 있는 《우키홀 마녀》를 선발하는 콘테스트(경연)를 진행해 왔다.

《우키홀 마녀》로 취직하려면 킬킬거리는 마녀 특유의 웃음소리를 낼줄 알아야 하며 마녀가 항상 데리고 다니는 고양이에 대한 알레르기(과민반응)가 없어야 하고 주말이나 아이들이 주로 방문하는 학교의 방학에도 일할수 있어야 한다.

이 콘테스트에서 안나는 마녀를 련상케 하는 특이한 웃음소리와 제스처(몸짓과 손짓), 완벽한 코스튬(의상)으로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콘테스트에 참가한 경쟁자는 50여명. 이들을 제치고 《우키홀의 마녀》가 된 안나는 마녀 복장을 한채 관광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꿈의 일자리》와 년봉 5만파운드를 거머쥐게 ㅗ되였다.

그녀는 《이곳에서 일하는게 언제나 나의 꿈이였다》면서 《대학에서 의상을 전공한것이 마녀의상을 제작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