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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산다’ 대형기획사 패밀리 콘서트가 뜬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3.11.13일 08:38

소속사 합동 콘서트가 대세다.

SM 타운·YG 패밀리·JYP 네이션 등 기존의 합동 콘서트 외에 큐브 유나이티드·DSP 페스티벌·FNC 킹덤까지 다양한 회사들의 소속사 패밀리 공연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공연계의 새로운 트렌드다.

합동 공연은 소속사 브랜드 가치 상승과 신인 띄우기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한 소속사의 규모가 얼마나 커졌는지를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합동 공연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회사가 많다. 레이블 콘서트는 그 회사의 양적, 질적 성장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블 콘서트 트렌드를 짚었다.

▶올해는 어떤 공연이 있나.

대형 아이돌을 여럿 보유한 SM 타운은 단순 콘서트를 넘어 'SM타운 위크'로 찾아온다. 12월21일부터 29일까지 9일에 걸쳐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다. 12월 21일 샤이니 공연을 시작으로 22일 소녀시대, 24∼25일 f(x)와 엑소, 26∼27일 동방신기, 28∼29일 슈퍼주니어 콘서트가 각각 차례로 열린다.

콘서트와 함께 전시회도 열리며 관객 1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SM 측은 "이번 공연은 SM이 첫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 축제다. 아티스트들이 총집결한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다양한 전시도 마련돼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젝스키스·핑클을 배출한 DSP미디어도 창립 22년만에 패밀리 콘서트를 연다. 다음달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카라·레인보우·오종혁·에이젝스 등 DSP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보이밴드로 큰 인기를 모았던 클릭비가 11년만에 다시 뭉쳐 무대에 오른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씨엔블루·FT아일랜드의 소속사 FNC 측은 'FNC 킹덤'으로 첫 패밀리 콘서트를 연다. 11월 28~29일 일본 세이부돔을 시작으로 태국·중국·대만·한국 등 아시아 전역을 돈다. 아이돌만 합동 공연을 하는 건 아니다. '트로트계 SM'이라 불리는 인우기획도 지난달 패밀리 콘서트를 꾸몄다. 장윤정·박현빈·윙크 등은 서울 올림픽홀에서 하루 총 2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전국 각지의 트로트 팬에게 큰 기쁨을 주며 지속적인 공연으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왜 합동 콘서트 선호하나.

합동콘서트가 유행처럼 번지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레이블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올 초 '유나이티드 큐브' 공연을 치른 큐브 소속사 관계자는 "단체 콘서트를 통해 회사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한 팀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회사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며 "그 회사만의 또렷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다수 공연을 기획하는 CJ E&M 관계자는 "합동 공연은 후배 가수를 띄워주기에도 좋다.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가수들이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매력을 맘껏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속 신인배우 '끼워팔기'와 비슷한 맥락이다. 이어 "신인가수에겐 신인 프로모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또 단독 콘서트를 하기 애매한 가수들이 합동 공연을 통해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해외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SM타운 위크처럼 해외 팬이 많은 공연은 아예 단체로 관람하러 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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