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공처럼 생긴 카메라…360도 파노라마 촬영

[기타] | 발행시간: 2013.11.13일 10:12
하늘 위로 공을 던지면 360도 파노라마 사진이 찍힌다. 지름 11cm의 공 그 자체가 디지털카메라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독일의 한 스타트업이 이같은 신개념 카메라를 개발, 양산 자금을 모집한다는 소식이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씨넷은 파노노(Panono)란 독일 소재 스타트업이 소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 캠페인을 통해 자금 조달을 받고 있는 파노노 카메라를 소개했다.

이 카메라는 야구공(지름 약 7cm)보다 조금 큰 크기로 한 손에 올려둘 수 있는 정도다. 무게는 300그램으로 다른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해도 가벼운 편이다.

▲ 파노노 카메라

둥근 공 형태로 제작되 여러 방향으로 카메라 렌즈를 탑재한게 특징이다. 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36개 촘촘히 박혀있다. 총 7천200만화소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파노노 공동 설립자인 조나스는 “급박한 순간에 다이나믹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라며 고안한 이유를 밝혔다.

조나스의 설명대로 이 카메라는 공중에 던지면 사방을 촬영한다. 단 카메라 초점 거리는 고정이기 때문에 조작이 간단하지만 의도한대로 찍을 수는 없다. 우연히 포착된 영상을 갖게 되는 셈이다.

▲ 파노노 카메라가 공중에서 파노라마 영상을 담는 방식.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은 곧장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연결된다. iOS, 안드로이드 등 두가지 버전의 앱을 통해 웹사이트에 올리거나 SNS로 전송할 수도 있다.

촬영된 사진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각형 프레임에 갇혀있지 않다. 때문에 이 사진은 일부분만 활용할 수도 있고 360도 전경을 볼 수도 있다. 360도 전경은 현재 파노노가 운영 중인 데모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예상 출시가격은 600달러, 약 65만원으로 비싼 편이다. 그럼에도 외신들은 “새가 날아갈 때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다음은 파노노 카메라가 촬영한 사진 결과물이다. 순서대로 홍콩과 일본 시부야 거리에서 찍힌 사진이다.



박수형 기자 (psooh@zdnet.co.kr)

ZDNet Korea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갈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 뮤직이 공식입장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26일 쏘스뮤직 측은 온라인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