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글로벌 기업 110개 사가 한꺼번에 부산을 찾는다.
단일 국가로는 최대 규모의 중국기업들이 부산 벡스코에서 기계·자동차부품 지역 중소기업들과 수출상담회를 벌일 예정이어서 한국의 해외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남권 코트라 지원단은 오는 2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110개 중국기업들이 참여하는 '차이나 빅(China Big)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부산을 찾는 중국기업들은 연 매출액이 1억 달러 이상이거나, 중국 정부에서 발주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글로벌 업체들이다. 특히, 이들은 중국 전역이 영업권인데다, 중국 정부의 대규모 사회인프라 확충사업의 수요도 갖고 있어 지역 중기의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의 업종은 IT·전기전자 분야 20여개 사, 자동차부품 15개 사, 도시·에너지·환경 분야 13개 사, 생활용품·미용용품 분야 17개 사, 식품류 15개 사 등이다. 주요 발주 프로젝트로는 스마트교통, 에코시티, 에너지 절감관리 플랫폼 구축 등 10여 개이다.
출처: 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