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오후, 연변시랑송협회가 주최하고 연변시랑송협회 룡정지회가 주관한 제1회 시랑송콩클이 윤동주시인의 모교인 룡정중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콩클에 앞서 룡정중학교 박철교장이 환영사를, 석화시인이 《룡정의 문학적의미》로 특강을, 연변대학연극학부 서방흥교수가 《우리말의 매력과 랑독, 랑송》특강을 하였다.
아동작가 최길록(왼쪽)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시랑송콩클에는 룡정, 연길, 훈춘 등지에서 온 19명의 랑송애호가들이 참가하였는데 심사를 거쳐 최길록이 대상을, 유춘란, 최경희, 리옥화가 우수상을, 김홍란, 강옥희, 유성화, 허복순이 장려상을, 오영옥, 김향옥 등이 영예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시랑송콩클은 연변시랑송협회가 설립된후 처음으로 주최한 시랑송콩클이고 중국조선족문화발상지인 룡정에서 또 윤동주시인의 모교인 룡정중학교에서 개최되였다는데 의의가 자못 크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