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처음 안전부대 해외파견, 평화유지과업 수행
말리에서 8개월간 평화유지과업을 수행하게 되는 중국의 첫 선발대가 3일 할빈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아프리카 서부의 말리공화국으로 향발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1990년에 유엔평화유지행동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안전부대를 파견하는 것입니다.
중국, 처음 안전부대 해외파견, 평화유지과업 수행
올해 4월 유엔안보이사회는 결의를 채택해 유엔 말리다차원종합안정단을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엔의 청구에 따라 중국은 공정병과 의료, 호위 등 3갈래 분대로 구성된 총 395명의 평화유지장병을 임무구역에 파견하게 됩니다.
중국의 첫 평화유지부대는 말리에 도착한후 가오시에 배치되며 주로 임무구역내의 도로, 교량과 비행장 활주로 등 시설 보수에 참가하고 전쟁구역 사령부 숙영지 안전보위와 부상자구호, 위생방역 등 과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선발대는 우루무치를 경유해 현지 시간으로 12월 4일 오전 9시경 말리 수도 바마코에 도착하며 후속부대의 245명도 이미 출발 준비를 마쳤습니다.
중국, 처음 안전부대 해외파견, 평화유지과업 수행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