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주원이 성시경 첫인상을 고백했다.

주원은 지난 6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 녹화에서 3년 동안 짝사랑했던 지금의 여자 친구가 항상 공주처럼 떠받들어주길 원해 고민인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고 이 사연은 ‘사귀기 전, 느끼는 환상’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홍석천이 “연예인들이 특히 그런 경험이 많을 거다. 팬 입장에서 좋아하다가 막상 만나 사귀게 되면 ‘어, 이 사람도 별거 아닌데’라고 실망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주원은 크게 동의하며 “그럴 수 있다. 내가 신인 때 그랬던 것 같다. 처음 막 데뷔했을 때”라고 입을 열었다.

주원은 “처음 데뷔 했을 때 연예인을 보고 ‘와, 연예인이다’ 그랬는데 결국 친해지면 그랬다”며 갑자기 “시경이 형도 똑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데뷔 전부터 시경이 형 콘서트도 다닌 유일한 몇 안 되는 남자팬이었다”며 “형 이미지만 보면..어떻게 보면..말도 잘하지만”이라고 머뭇거렸다.

이에 성시경은 “그냥 얘기해라”라고 말하자 주원은 바로 “되게 싸가지 없는 것 같고 그럴 수 있지 않냐. 실제로 ‘1박2일’에서 만났는데 정말 편한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성시경이 일반 남자들에게도 이미지가 안 좋은 건 알았는데 남자 연예인들에게도 이미지가 안 좋은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원 성시경 첫인상 그렇게 생각할 만”, “주원 성시경 첫인상 나도 동의한다”, “주원 성시경 첫인상 싸가지 없는 줄? 다들 생각이 비슷하구나”, “주원 성시경 첫인상 완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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