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드라마넷]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논란의 드라마 ‘오로라공주(MBC)’에 출연 중인 배우 김보연이 드라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보연은 최근 진행된 MBC드라마넷 ‘도토리(도도한 스타들의 인생 스토리)(이하 도토리)’의 녹화에 첫 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연은 자신의 35년 연기 인생과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전했다.
녹화에서 김보연은 “‘오로라공주’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난생 처음으로 누군가를 괴롭히는 역할을 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보연의 이야기에 MC인 주영훈이 가장 이해되지 않는 시집살이 장면은 무엇이었는지 묻자, “시누이들이 오로라를 앞에 두고 영어나 불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가장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두 딸이 내 앞에서 일어, 스페인어, 중국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기분이 나빴다. 사람을 앞에 두고 무시하는 행동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로라공주’에 대한 후일담을 비롯해 재벌가 출산설, 전 남편 전노민과의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도토리’는 11일 밤 12시 40분 MBC드라마넷에서, 12일 밤 12시 MBC퀸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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