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베이징, 스모그 개선 위해 인공강우 추진

[온바오] | 발행시간: 2013.12.18일 11:00

▲ [자료사진] 지난 1월 중순, 스모그로 뒤덮인 베이징 시내

베이징시정부가 앞으로 스모그가 심한 날에는 인공적으로 비를 내려 대기오염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新京报)의 보도에 따르면 린커칭(林克庆) 베이징시 부시장은 지난 17일 열린 '베이징 기상 현대화 업무회의'에서 "스모그를 개선시키기 위해 앞으로 인공강우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기상국은 '대기오염 예방 행동계획 실시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015년까지 중국 전역의 기상부문이 인공적으로 대기를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대기오염이 심각하면 인공강우 등 스모그를 개선시킬 수 있는 인공적 기상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

중국기상국 인공영향기상센터 책임자인 궈쉐량(郭学良)은 "스모그를 개선시킬 수 있는 인공적 기상조치는 인공강우와 인공적 안개 제거 두가지가 있다"며 "이 중 인공강우는 스모그 제거에 비교적 효과가 있지만 인공강우를 위한 기상조건을 형성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기상 전문가에 따르면 스모그가 방생한 날에는 대부분 기상조건이 안정돼 있고 대기의 유동성도 적어 비를 내릴 수 있는 기상조건 형성 가능성이 낮다.

한 전문가는 "스모그가 발생한 날에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는 것은 비교적 어려운 일"이라며 "현재는 특수하고 국지적인 상황의 인공강우 실험을 하고 있으며 넓은 범위에서 스모그를 제거하기 위한 인공강우는 (현재로서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인공적으로 안개를 제거하는 방안도 어렵다. 궈쉐량은 "현재 베이징, 쓰촨(四川) 등 지역에서 냉각제를 뿌려 안개를 얼음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쓰고 있는데 이 역시 넓은 지역에서 시행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사진=나남뉴스 배우 이동건이 드라마 업계 불황을 언급하며 제주도 카페 창업 의지를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카페 창업에 나선 이동건의 도전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동건은 진지하게 카페 창업에 대한 열정을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사진=나남뉴스 배우 고현정이 신세계 회장 정용진과의 신혼 생활을 최초로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일본 도쿄를 방문한 브이로그를 올리며 신혼 생활을 회상했다. 영상 속 고현정은 여러 행사장을 오가며 바쁘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