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조지영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부인 심진화에 대한 그리움을 온몸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김원효는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녀와 떨어져 있어서 너무나 외롭고 우울하고 미칠 것 같지만, 그녀의 소중함을 알고 우리 사랑이 더 애틋해짐을 느낀다. 힘들어도 조금만 참자. 며칠 안 남았어. 더 멋진 엄마가 되기 위해 떠난 여행이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원효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 코너 무대 의상을 입고 얼굴을 찌푸리며 울먹이는 모습으로 셀카를 찍었다.
특히 "더 멋진 엄마가 되기 위해 떠난 여행"이라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겨 누리꾼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설마, 심진화 씨 임신 아닌가요?" "미리 축하를 드리겠습니다. 순산하세요~" "김원효 오빠의 우울함이 절실히 느껴지는 사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진화는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결혼식 때보다 10kg이 쪄서 임신한 걸로 오해한다"며 임신설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