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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풋살, 강추위 녹인 반전 드라마 '짜릿' [현장스케치]

[기타] | 발행시간: 2014.01.13일 13:03

[OSEN=임승미 인턴기자]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경기였다. 풋살경기에 참가한 아이돌 스타들은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며 경기장을 누볐고 이들의 활약은 추위를 녹일 만큼 뜨거웠다.

MBC ‘아이돌스타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 녹화가 13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이뤄졌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풋살 경기는 약 30여명의 아이돌들이 4개의 조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이날 경기장에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신태용이 일일 감독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각각 A팀과 B팀, C팀과 D팀을 맡아 경기장 밖에서 열정적인 코치로 선수들을 이끌었다.

먼저 비스트 윤두준-이기광-양요섭, BAP 방용국-영재, 비투비 서은광-민혁, 노지훈 등의 B팀과 제국의아이들 동준-태헌, 빅스 라비, MIB 오직-강남, 에이젝스 효준, 소년공화국 수웅, 케이헌터 등의 C팀의 경기가 치러졌다. 윤두준과 강남은 각각 팀의 주장을 맡았다.

B조는 비스트의 활약이 눈부셨다. 첫 골의 주인공은 이기광이었다. 이기광은 윤두준과 함께 어부바 세레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양요섭과 윤두준은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C팀을 압박했다. 하지만 C팀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김동준과 라비는 계속해서 B팀의 골 문을 위협했고 이는 골로 이어졌다.

두 팀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최선을 다해 경기장을 누볐다. 격렬한 몸싸움에 작은 부상도 있었지만 자신이 속한 팀의 승리를 위해 선수들은 무서운 공격을 이어갔다.

경기는 누가 승리할지 모르는 반전 드라마의 연속이었다. 방심하는 순간 골이 들어갔고, 양팀은 엎치락뒤치락 누구 하나 안심할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아이돌 스타들은 부상 위험에도 열정적으로 뛰어다니며 자신들을 응원하러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은 팬들의 열성에 보답했다.

이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경기장을 뛰어다녔고, 골을 넣은 후에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골이 들어갈 때마다 경기장은 함성 소리로 가득했다.

이어 샤이니 민호, 인피니트 우현-호야, 엑소 루한-시우민-타오, 테이스티 대룡-소룡, 서프라이즈 유일, 블락비 유권 등의 A팀과 2AM 슬옹, B1A4 바로, 틴탑 리키, 방탄소년단 지민, 구자명, 루나플라이 샘, 에릭남, 션리 등의 D팀의 경기가 이어졌다.

이날 녹화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풋살 경기를 보러 온 약 2000여명의 팬들이 야광봉, 막대 풍선 등을 이용해 열정적인 응원을 선보이며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가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한편 이번 ‘아육대’는 기존 육상, 양궁, 풋살에 이어 동계 올림픽 종목인 컬링이 신설됐다. 샤이니, 인피니트, 엑소, 비스트, 틴탑, 블락비, B1A4, 2AM, 제구의 아이들 등 200여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참여했다. 이날 MC는 전현무, 신동, 김성주, 이병진 등이 맡아 경기를 이끌었다. 방송은 이달 말에 전파를 탄다.

inthelsm@osen.co.kr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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