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허영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사건의 두 여성이야말로 허영을 좋아하는 사람 중의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3일 오전, 헤이룽장성 다칭시의 한 미용실에 하얀색 밍크코트를 입은 여성과 검은 색 밍크코트를 입은 두 여성이 머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담소를 나누던 중 하얀색 밍크코트를 입은 여성이 검은 색 밍크코트를 입은 여성에게, 밍크코트를 어디에서 샀는지 가격이 얼마인지 물었습니다. 모피의 털이 많이 긴 것을 보니 자신의 하얀색 밍크코트보다 가격이 더 저렴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리를 들은 검은 색 밍크코트를 입은 여성이 화를 내며 하얀색 밍크코트 여성 앞에 다가가, 참으로 말 할줄 모르는 사람이라며 시비를 걸었습니다.
자신의 검은 색 밍크코트가 아무리 가격이 싸더라도 2만 위안은 한다며, 당신 것이야 말로 5천 위안밖에 안 할 싸구려라고 했습니다.
밍크코트 가격을 둘러 싸고 두 사람은 옥신각신 다투다 끝내는 몸싸움까지 벌였습니다.
화면의 머리카락은 검은 색 밍크코트를 입은 여성이 하얀 색 밍크코트를 입은 여성 머리에서 뽑은 머리카락입니다. 검은 색 코트의 여성은 결국 경찰이 와서야 손을 멈추었습니다. 결국 검은 색 코트의 여성은 고의 상해죄로 5일 행정구류에 500위안의 벌금을 내야 했습니다.
출처: CNTV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