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한 여성이 길거리에서 아이를 억지로 쓰레기통에 밀어넣고 발로 차는 등 아이를 학대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녹색 상의와 빨간 하의를 입은 한 여성이 아이를 들어 무자비하게 쓰레기통에 밀어넣고 있습니다. 아이가 계속해서 발버둥치자 그 여성은 다시 아이를 끌어내서는 또 발로 걷어찹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여성은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발로 여러번 걷어차고 난 후에도 핸드백과 손으로 남자아이를 때립니다. 이렇게 약 1분이 지나서야 길거리의 훈육쇼가 끝났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나면 분노하거나 마음이 아프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이 여성과 어린 남자아이 사이의 관계를 알지 못하고 또 왜 어린아이를 이토록 모질게 대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없습니다. 아마도 '때리지 않으면 인재가 될 수 없고' '매 맞고 자란 아이 효자 된다'는 중국 전통사상의 영향을 받은 것일까요?!
출처: CNTV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