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이재구 기자) HTC가 중국시장을 겨냥, 미디어텍의 옥타코어칩을 장착한 아이폰5C스타일의 중저가 플라스틱 스마트폰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나모바일뉴스(手机中國),e프라이스 등은 25일 유출된 제품 사진을 확보, HTC가 옥타코어칩을 장착한 청색,황색,적색,오렌지색 등 다양한 플라스틱 컬러폰을 내놓을 것같다고 보도했다. HTC는 그동안 중저가 스마트폰에 퀄컴칩만을 사용해 왔다.
이에따르면 중급 플라스틱 옥타코어폰 디자이어는 5인치 720p디스플레이와 미디어텍의 8코어 CPU, 1.5GB 램, LED플래시 8메가픽셀 카메라를 장착하며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영체제(OS), 센스 5.5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HTC가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5C를 본뜬 미디어텍 옥타코어칩 기반의 중급 스마트폰이 유출됐다.<사진= 차이나모바일뉴스>
▲ HTC의 유출된 컬러스마트폰 디자이어. 다음달 MWC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사진= e프라이스.
이 스마트폰의 중국내 가격은 330달러대로 예상되고 있다.
HTC는 다음 달 말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이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완 미디어텍의 옥타코어 칩셋은 앞서 화웨이,UMI 등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의 제품에 채택되기 시작했다.
이재구 기자 (jk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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