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로 다재다능 입증, 설지나 확정될 듯
[CBS노컷뉴스 조은별, 김소연 기자]
배우 성유리가 하정우, 염정아와 한솥밥을 먹을 전망이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성유리는 최근 FA돼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유리는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한 고민 끝에 판타지오행을 굳혔다는 후문. 그는 최근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를 만나 진지한 논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는 29일 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성유리 씨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라며 "여러가지 안을 검토 중이며 설 직후 최종적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성유리는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으로 2002년 SBS '나쁜여자들'을 시작으로 연기자로서 활약해왔다. 지난해엔 SBS '출생의 비밀'에 출연해 연말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부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진행자로 합류해 능청스러운 입담을 뽐내며 예능감도 인정받고 있다.
판타지오는 배우 하정우,염정아,김성균, 조윤희, 정경호 등이 소속된 대형 매니지먼트사로 최근에는 영화 제작 및 드라마 제작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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