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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취직자:《힘들어도 북경서 성공하고 싶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2.19일 09:48

북경 《신경보》는 일전 북경에서 한창 뛰고있는 101명의 외지취직자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그중 60%에 달하는 이들이 비록 힘들더라도 북경에 마지막까지 남아서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음력설후에 진행된 설문조사는 지금 북경에서 계속 취직하고있거나 이전에 북경에서 일하다가 떠난 여러 계층, 부동한 직종의 외지사람들을 상대로 실시, 그중 북경에 계속 남을것을 결심하는 응답자들이 북경이 《집값이 비싸고 교통체증이 심하며 집과 멀리 떨어져》로 번뇌하고있다고 질문사항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역시 60%를 차지하는 이들이 북경이 상대적으로 개방적이며 공정하고 자신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갖다줄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북경에 남아서 성공할수 있기를 원했다. 그밖에 교육, 의료자원의 우세와 교통, 오락 등 여건도 이들이 북경에 남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조사에 응한 101명중 남녀가 절반정도씩 차지했고 북경에서 취직한 기간이 5년에서 10년 사이가 26명으로 제일 많았다. 가정배경은 부모가 일반직장인인 경우가 절반을 넘겼으며 다음으로 공직일군 부모가 18명, 상인 16명, 농민 14명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31명 응답자들의 급여수준이 5000원에서 8000원으로 첫자리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3000원으로부터 5000원사이가 19명으로 나타났다. 중남민족대학을 졸업하고 고향 호북에서 북경에 진출한지 7년에 나는 32살 세씨성의 남자는 로임이 줄곧 3500원에서 5000원 사이를 웃돌았다면서 고향에 계시는 부모가 돌아오라고 몇번이고 재촉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부모들의 의견에 따르지 않았다. 2, 3선 도시에서 일자리를 찾자면 인맥이 있어야 하는데 나같이 농촌에서 자란 이들은 인맥이 없다. 북경에서는 취직기회가 많아 적성에 맞지 않으면 수시로 일자리를 옮길수 있으나 고향에서는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조사에 응한 대부분 외지취직자들은 세방살이를 하고있었으며 27.72%가 집세로 매달 1000원에서 2000원정도 지출했다. 동시에 30평방메터에서 60평방메터 크기의 세집에 거주하는 이들중 30% 가까이 동사자나 친구와 함께 합숙을 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북경에서 집을 사고 싶지만 몇백만원이나 되는 돈을 어디서 번단 말인가?》북경에서 자그마한 회사를 차리고있는 31살 고씨는 북경에 온지 5년이 되지만 계속 세방살이를 해야 한다면서 몸은 비록 북경에 있지만 마음은 둥둥 떠다니는 고무풍선기분이라고 하소연을 했다.

《북경에 남은것을 후회하는가》라는 질문에 86%에 달하는 응답자들은 비록 여러 가지 애로사항에 봉착하긴 했지만 후회는 없다고 대답했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중앙인민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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