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세밀한 돌조각’으로 불리는 석조 구조물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 돌조각 작품은 인도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에 위치한 모스크의 외벽을 장식하고 있다. 이 모스크는 지난 1573년에 건설된 창으로, 아마다바드에서 가장 유명한 모스크 중 하나로 전해진다.
이 모스크가 유명한 이유는 외벽을 장식한 정교한 돌조각 때문이다. 외벽에는 창문 역할을 하는 총 10개의 부조가 있다. 모두가 정교한 작품이지만, 그 중 네티즌들을 열광시키는 것은 ‘나무 모양 창문’이다. 원을 그리며 뻗은 나뭇가지, 벽을 가득 채운 수많은 나뭇잎들은 조각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다. 또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평가도 많다. 또 서로 다른 무늬로 새겨진 창문 부조 또한 인기를 끄는 작품이다.
‘아마다바드 모스크 돌조각’의 모습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람이 손으로 깎고 다듬어 만든 석조 조각 중 가장 정교한 작품으로 보인다”는 반응이 많다.
(사진 : 인도 아마다바드에 위치한 모스크의 돌조각 작품)
정연숙 기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