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체육부 백길현기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녀 싱글 우승자 김연아(21,고려대), 에반 라이사첵(미국)이 한자리에 선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출연진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에반 라이사첵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김연아와 에반 라이사첵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서게 되는 셈이다. 김연아는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2개를 발표할 예정이다.
에반 라이사첵 외에도 2012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와 2011 세계선수권대회, 2011 그랑프리 파이널 페어 부문 은메달리스트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러시아)도 올댓스케이트에 처음으로 초대돼 김연아와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꾸밀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2011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패트릭 챈(캐나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제이미 살레-데이비드 펠티에(캐나다), 2006 토리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스핀의 황제'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2010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알리사 시즈니(미국) 등 세계적인 스케이터들을 만날 수 있다.
빙상 위의 마법사로 불리는 러시아의 아크로바틱팀도 특별 출연한다. 또한 한국에서는 곽민정, 김해진, 김진서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