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하고 있는 북경국안팀 조선족 박성선수(39번).
11일에 있은 아세아챔피언스리그 제2차전 북경국안팀과 서울팀과의 경기에서 중원 공격조직자로 선발출전한 박성이 경기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여 은질컵을 받았다.
이날 원 한국국가팀 선수인 하대성과 함께 나란히 중원에서 허리께(双后腰)에 선 박성은 수비벽보호를 분담한 하대성과 달리 공격조직을 주로 분담하면서 공수의 련결고리를 톡톡히 했다. 령리한 움직임과 재치있는 공처리능력, 가담가담 대담한 돌파와 순간순간 공격선에 예리한 공간패스를 찔러주어 득점챤스들을 만들기도 했다.
두 선수가 손잡고 중원을 지휘한 북경국안팀은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2등을 하고 한국국가팀 선수들이 수명 포진한 강팀 서울팀과의 중원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20분경 선제꼴을 뽑으며 후반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가 결국 71분경 하대성이 경기전 경계대상 1호로 지목했던 윤일록에게 동점꼴을 허용했다.
이날 생중계하는 동안 해설자들도 박성과 하대성의 여유있으면서도 호흡이 잘 맞는 중원조직을 수차 언급하면서 박성의 역할을 찬사했다.
경기후 매체 기자들이 선정한 《최우수선수(MVP)》에 박성이 당선, 한국어로 한국기자들의 취재를 받고 또 어눌한 중국어로 중국기자들의 취재를 받으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 정하나 기자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