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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교육지원단, 사고 당한 동포에게 후원금 전달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3.13일 08:12
[서울=동북아신문](사)동포교육지원단(이사장 석동현)은 다리절단 사고를 당한 동포에게 치료비 등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동포교육지원단 이복남 단장은 3월 10일 불의의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게 된 40대 동포의 거처를 직접 방문, 후원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에 있는 친척집에서 통원 치료중인 전비탈리(44, 우즈베키스탄 동포)씨는 지난해 8월 불의의 사고로 칼에 허벅지를 찔려 신경이 끊어지는 등 깊은 상처를 입고 무릎 위 부위까지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거동이 불편해진 전씨는 하루 빨리 부모님이 계신 본국으로 돌아가길 희망하고 있지만, 병원수술비, 통원치료비, 본국 귀국비용 등 엄청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친척 신세만 지고 있다.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음에도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게 된 이 단장은 하루빨리 전씨가 부모님이 거주하는 본국에 돌아가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마련하여 직접 전씨의 거처를 방문, 고충을 전해듣고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단장은 “전비탈리씨처럼 불의의 사고를 당한 동포를 최대한 지원할 수는 있는 한에서, 지원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루빨리 본국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전비탈리씨는 “도움을 준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자리에는 전씨의 사연을 처음 알린 안산 다사랑외국인미션센터 한관희 대표와 서울고려인교회 고광신 목사도 함께하여 도움이 필요한 동포 지원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지원단은 질병·상해·사망 등 딱한 사고를 당한 동포에게 꾸준히 후원금을 지원해왔다. 지난 2월에는 혈액암으로 투병중인 이화(44, 중국 동포)씨에게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기술교육중 사망한 동포의 유족에게 위로금을 지급, 앞으로도 국내 체류 동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동북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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