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1일간 열린 중국 양회가 지난 13일에 정식 폐막했습니다. 이번 양회에서 네티즌들이 가장 관심갖는 문제는 무엇일까요?
중국 최고 검색엔진 바이두에 뜬 이번 양회 1위부터 10위까지의 관심사입니다. 삼엄삼실(三严三实), 부동산세, 공무원 급여 조사, 연금 통합, 3공 경비, 공무용차 개혁, 스모그, 신형 도시화, 인터넷 금융, 예금 이율 완화 등이 주 관심사로 그중 삼엄삼실, 부동산세와 공무원 급여 세가지 관심사가 인터넷 검색 양이 동기대비 10배를 초과했습니다. 이는 이번 양회에서 제기된 새 관점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시진핑 총서기는 안후이 대표단 심의 회의에서 '삼엄삼실' 작풍 건설을 제기했습니다. '삼엄'은 수신에 엄격하고 권력을 신중히 사용하며 자신을 다스림에 엄격해야 하는 것을 이르고 '삼실'은 실제에 부합하는 계획을 세우고 개혁을 하며 성실한 사람이 되자는 것을 가르킵니다. 시 총서기의 제안은 네티즌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찐푸(亿赞普)데이터회사에 따르면 3월 10일까지 인터넷 검색붐이 크게 상승하면서 당일 검색자 수가74만 3328명에 달했습니다.
41.1%의 네티즌은 사업이나 자영업을 할 때 모두 엄격하고 성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1.2%의 네티즌은 정부는 불량한 사업 작풍을 고치고 당원 간부들의 이미지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꿈에 대한 관심도도 9일에는 최고치에 이르러 약 60% 네티즌들은 중국꿈은 개인의 꿈과 직결된다고 표시했습니다. 19.37%의 네티즌들은 '중국 꿈'이 실현되면 개인의 꿈도 실현될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네티즌 조사에서 중국 꿈을 실현할 수 있거나 혹은 어려움을 뚫고 실현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네티즌이 60%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80.01%의 네티즌들은 개혁함에 있어서 어려움이 아직도 많고 보다 큰 빈부 격차가 가장 큰 부담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꿈을 저애하는 요소 중 탐오 부패가 첫자리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사회건설 지연과 사회 불공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올해 양회에서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에 관한 토론도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핵심 가치관에 관한 관심도는 3월 1일부터 지속적으로 높아졌고 2일에서 6일까지 순위 배열에서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출처: CNTV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