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영국 <데일리 미러(Daily Mirror)> 3월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대영박물관의 이집트 담당 고고학자가 서기 700년(1300년 전)에 죽은 수단 여성의 미라를 검사하다가 미라의 오른쪽 다리 허벅지 피부 위에 특수한 부호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해독한 결과, 그 부호는 고대 그리스 자모인 M-I-X-A-H-A로 마이클(Michae, 남자 이름)에 해당하는 의미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고학자는 이것이 이 여성 미라의 숨겨진 애인 이름이 아닌 성경에 나오는 수호대천사 미카엘을 뜻한다고 밝혔다. 성경 신약 중 <요한계시록>에서 대천사 미카엘은 에덴동산을 지키는 책임을 맡고 있으며 또, 중세시대 수단의 수호신이기도 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