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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판매 우리가 책임진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3.21일 10:11
흑룡강성 소수민족 농산물 매니저 경험교류간담회 할빈서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김광석기자 = 흑룡강성 소수민족 농산물 매니저(经纪人) 경험교류간담회가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의 주최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할빈시에서 열렸다.

  각 민족향촌의 농민전업합작사 대표를 비롯해 농산물 수매, 류통, 판매 등 중개서비스업 단체 대표와 개인 및 농촌 매니저에 관심이 있는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 가운데 조선족향촌 관계자가 35명으로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전성 소수민족 농산물 매니저 대오가 늘어나 민족경제의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그러나 규모, 조직성, 인원자질, 관리 등이 따라가지 못하는 페단도 드러나고있다.

  이번 간담회는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가 일부 민족향촌 농산물 매니저의 업무에 대한 전문 조사연구를 거쳐 개최한것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농촌의 매니저를 대량 육성하는것이 시급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옥령생주임은 "농촌 매니저 육성은 농업생산과 시장수요를 이어주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농촌경제구조의 조정을 추진하고 농민소득 증대에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농산물 매니저들의 성과 및 대표적인 경험과 관련, 해림시 무해(茂海)농산물유한회사, 목단강시 오림진 북흥조선족촌, 상지시 어지조선족향벼재배전업합작사,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라북현 동명조선족향 등 조선족기업과 향촌을 비롯해 9건의 전형 발언이 있었다.

  또 전문가를 초청해 흑룡강성 농산물 매니저 조직의 설립과 육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7개 촌을 이끌고 참석한 목단강시민족종교사무국 김훈국부국장은 "농촌 매니저는 농산물과 시장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이번 회의를 통해 좋은 경험을 배울수 있어 좋다"면서 "또 경험교류를 통해 규모가 작고 조직화가 낮은 등 문제를 제기한것은 민족지역의 순조로운 경제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목단강시 양명구 오림진 북흥조선족촌의 윤응호 지부서기는 "최근 2년 수백만원을 투자해 흑목이버섯 합작사를 설립했는데 이번 회의에 참석해보니 규모 등 여러 면에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좋은 경험을 배우고 투자도 더 늘여 고향에서도 얼마든지 좋은 수익을 낼수 있다는걸 알리고싶다"고 말했다.

  해림무해농부산물유한회사 김정남리사장은 "농촌 매니저들이 이런 기회를 빌어 주변에 있는 농민을 더 잘 이끌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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