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영화판이 올 여름 중국에서 개봉된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멍장웨이(盟将威)영상문화유한공사는 최근 한국 측과 중국에서의 '별그대' 영화판 상영 독점권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별그대'가 중국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중국의 유명 제작사는 '별그대' 영화판 상영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멍장웨이 측은 "'별그대' 영화판은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올 여름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별그대'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방송가 관계자에 따르면 별그대 영화판은 주요 장면을 모아서 편집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부 장면을 추가해서 한 편의 영화처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12일 장태유 PD는 국내 연예뉴스에서 '별그대' 영화화 제작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연예매체는 "'별그대'가 영화버전으로 재편집돼 6월 중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며 "장태유 PD가 영화버전으로 영상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