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국제구호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이 최근 발표한 '2014 어머니 보고서'에 따르면 엄마와 아이가 살기 가장 좋은 나라에 핀란드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178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보고서는 각국 여성의 보건, 경제, 교육, 정치 수준과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세이브 더 칠드런은 2000년부터 이 같은 어머니 보고서를 발표해오고 있다. 상위 10개국은 호주를 제외하고는 노르웨이, 스웨덴 등 모두 유럽 국가가 이름을 올렸다. 엄마와 아이가 가장 살기 힘든 나라는 소말리아였고, 하위 10개국도 콩고민주공화국과 말리 등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이 대부분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15위를 차지해 상위 20개국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 중국은 61위를 차지하고 한국은 30위, 일본은 32위를 차지했다.
출처: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