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인프라(基础设施)공사는 애초 계획의 절반도 끝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지난 2010년 정부의 월드컵인프라확충계획문건을 기준으로 공사진행 상황을 비교한 결과 167개 월드컵 인프라공사중 지금까지 끝난것은 41%, 68개에 불과하다고 14일 보도했다.

60개 공사는 진행중이고 28개는 월드컵 이후에나 공사가 완료될것으로 보인다. 또한 11개 공사 계획은 이미 취소됐다. 특히 대도시의 도로와 교통 시스템 정비 계획은 10%만 끝난것으로 확인돼 우려를 낳고있다.

12개 경기장건설공사는 대부분 끝났으나 상빠울로 코린치안스경기장과 꾸이아바 판타나우경기장에서는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있다. 꾸리띠바 바이샤다경기장공사도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