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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란시조선족로인협회 설립 10주년 경축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5.26일 12:55
5월 25일, 서란시조선족로인협회 10주년 맞이 경축활동이 서란시문체활동중심에서 열렸다.

이날 경축활동에는 서란시 부시장, 로령사업위원회 주임 양문단, 서란시촌장친목회 회장성원들,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회장 리만석, 길림지구 형제조선족로인협회 회장들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장 전경업 등 사회각계 인사들과 서란시 조선족군중들이 참여했다.



대합창으로 경축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서란시 조선족로인협회는 2001년 창립된이래 서란시에서 제일 큰 조선족민간단체로 조선족사회의 각종 활동을 조직하는 등 조선족사회의 주추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현재 협회는 회장 량태은을 위수로 하는 탄탄한 지도부의 인솔하에 서란시와 주변 14개 조선족행정촌의 21개분회 800여명의 회원들로 조직되였다.

서란시조선족로인협회는 문체생활을 한개 주선으로 협회생활을 꾸려나아가는데 련속 6년 길림지구 문구1등에 올랐으며 문구선수가 450명에 달한다. 협회에서 4년간 꾸려오고있는 노래교실도 인기가 높으며 서란시조선족로인협회 문예부는 서란시 중요한 문화행사때마다 한몫 단단히 역할을 하고있다.

서란시조선족사회가 조선족농촌 위주로 구성된 특징상 로인협회는 또한 조선족동네의 동네 지킴이로, 든든한 파수군 역할을 하고있으며 새농촌건설의 유력한 협력군이 되고있다.

이날 협회 량태은회장은 개막사에서 서란시조선족로인협회가 걸어온 지난 10년의 려정은 빈주먹으로 시작해 현실을 정시하고 열심히 진로를 탐구하고 창신하는 10년이였고, 물질적, 조직적 기반을 갖추어 오늘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있는 10년이라며 그 동안 협회에 물질적, 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준 정부와 조선족사회각계에 심심한 사의를 표시했다.

그리고 이번 활동의 취지는 지난 10년을 총화하고 향후 10년을 다짐하는 대회로 서란시 조선족로령사업이 더욱 생기를 띄고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와 협회 성원 모두가 보람차고 행복해질것이라고 했다.

이날 경축활동은 협회 량태은 회장의 개막사에 이어 6호협회 표창식 각 분회에서 조직한 다채로운 문예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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