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교육/학술
  • 작게
  • 원본
  • 크게

대학입시, 조선어에 웃고 력사에 울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6.09일 12:41
산재지역 조선족수험생들의 대학입시 반응...력사시험 새로운 형식 출제 어려워



대학시험 끝났으니 이젠 해방이다!

2014년 전국보통고등학교학생모집통일 시험이 6월 7일-8일까지 이틀동안 긴장한가운데 결속됐다.

기자는 장춘, 통화, 매하구, 장백 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 수험생들의 올해 대학시험에 대한 반응을 두루 알아보았다.

7일에 친 조선어문시험은 장춘, 통화, 매하구, 장백 등 지역의 학생들이 잘쳤다고하나 반면 8일의 문사종합에서 력사시험이 새로운 형식으로, 령활성문제들이 출제돼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각 학교 교장들이 전했다.

또 수학시험도 새로운 형식으로, 비교적 어려운 문제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게 쳤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일부 학교 책임자들이 전했다.

장춘조중 윤태숙교장은 《해마다 조선어문성적은 아주 좋았다》며 《올해도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발휘해 잘쳤다는것으로 알고있다.》며 소개했다. 또 일부 학생들을 통해 수학시험은 새로운 형식으로 출제돼 좀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게 치렀다며 전했다.

매하구조중 리정염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은 조선어문을 잘 쳤다며 기뻐하였다. 특히 작문을 괜찮게 썼다면서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나 여기 한족학교 학생들의 상황은 달랐다. 작문이 어렵더라는 반응이다.》면서 《산재지역이라는 환경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평소 우리 민족의 언어제고에 많은 심혈을 기울인 보람이라 하겠다.》며 덧붙였다.

통화시조중 문국철교장은 《학생들이 조선어시험은 해마다 잘 치더라》면서 《올해는 력사시험이 새로운 형식으로, 자료를 열독하고 분석하는 형식으로 출제되여 학생들이 좀 어렵다는 반응이였다. 여기 한족학생들도 올해 력사시험이 어렵다는 상황이다. 특히 산재지역의 조선어수험생들은 조선어문외 기타 학과는 모두 한어로 시험을 보기때문에 쉽지 않다.》며 전했다.

학생들의 반영으로부터 올해 대학입시 각 학과 출제상황을 살펴보면 새로운 형식으로, 서책의 지식을 령활하게 응용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됐다.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리대동원장은 《이로부터 응시교육을 타파하고 과외열독량을 많이 넓혀 학생들의 래해능력과 분석능력을 높임으로써 장악한 지식이 진정 산지식으로 만들어가는 시점에서 대학입시부터 새로운 모식으로 개혁을 실시해 전반 교육질, 학생자질을 제고하려는 교육개혁의 방향이 아닐가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0%
30대 6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5회 아오모리동계아시안게임페막식에서 당시 축업정 장춘시장이 아시아올림픽리사회 곽진정 제1부주석으로부터 대회기를 넘겨받아 동계아시안게임이 본격적인 '장춘사긴'에 진입했다. 제6회 동계아시안게임 시간: 2007년 1월 28일 ~ 2007년 2월 4일 장소: 중국 장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소설가 김혁 신화서점에서 독서를 테마로 특강

소설가 김혁 신화서점에서 독서를 테마로 특강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에서 막을 연 가운데 그에 부응해 연길시 신화서점에서도 다양한 계렬 행사들이 펼쳐졌다.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오프라인에서의 12개 분전시장 가운데 하나인 연길신화서점에서는 5월 17일, 소설가이며 연변독서대사인 김혁 선생을 청해

문화향연 선물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문화향연 선물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개최되였다. ‘길림에서 만나 책의 향기를 함께 누리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 전국 각지의 600여개 출판발행단위에서 40여만종의 출판물을 전시해 독자들에게 정채

흑룡강·신강 협력하여 새로운 화폭 그린다

흑룡강·신강 협력하여 새로운 화폭 그린다

신강 알레타이 전시구역에서 새콤달콤한 사극 원액을 한모금 마시노라면 마치 해빛이 아름다운 과수원에 서있는 것처럼 대자연의 선물을 느낄수 있다. "우리는 거의 매년 참가하는데 올해는 또 사극원액, 사극주스 등 9가지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할빈상담회에 참가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