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분석을 과학화할 수 있게 하는 경기분석프로그램도 개발"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북한 여자 축구팀(사진=조선중앙통신 갈무리)
북한 체육과학연구소에서 체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러 건의 가치있는 프로그램을 새로 연구, 완성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은 "축구훈련정형(상태)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은 감독들이 세운 훈련계획에 대한 분석과 선수들의 운동과정에 나타나는 육체적부담을 비롯한 여러가지 요소들에 대해 과학적인 평가를 줄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음성인식기술을 이용해 선수들의 기술수법(방법)적용과 성공률을 분석하고 현대축구 발전 추세에 맞는 과학적인 훈련수단과 방법, 기초이론, 상식 등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농구, 역도, 물에뛰어들기(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학화할 수 있게 하는 경기분석프로그램도 있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활의 유동상태, 팔근육피로정도, 심리안정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선수들의 명중률을 높여주는 교수훈련지원체계도 활쏘기선수, 감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