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입맛 사로잡은 신라면…전년比 실적 40%↑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7.07일 10:50

(흑룡강신문=하얼빈) 올 상반기 농심이 사상 최대 해외실적을 거뒀다. 특히 외국에서 신라면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기타제품들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7일 농심은 올 상반기 해외매출(해외법인매출+수출금액)이 전년 대비 21% 성장한 2억45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상반기 신라면 해외매출은 약 1억 1000만 달러로 농심 해외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농심차이나(중국법인)의 경우 서안, 중경 등 서부내륙지역 개척과 온라인 사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0% 성장한 9100만 달러의 상반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농심은 최근 종영된 한국드라마의 인기에 영향을 받은데다, 한국 특유의 얼큰한 국물이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폭발적인 중국시장 성장세에 농심의 해외사업 판도도 바뀌는 추세다. 올 상반기 중국은 농심의 해외매출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물론, 올해 사상 처음 미국을 제치고 연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호주와 미국법인의 성적도 좋다. 농심이 연초 설립한 호주법인은 호주는 물론 오세아니아 일대 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호주법인은 5월~6월, 200만 달러의 첫 매출을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농심아메리카(미국법인)도 생산시설이 가동되고 있는 서부 LA를 중심으로 동부 뉴욕, 워싱턴, 토론토 등으로 판매 거점을 넓혀나가는 동시에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에 대한 수출을 강화했다. 농심아메리카의 상반기 실적은 6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한편 농심은 해외시장개척팀을 중심으로 지난 5월 아프리카 니제르에 판매망을 새로 갖추고 방글라데시, 소말리아 등으로도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현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출처:아주경제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7%
10대 0%
20대 23%
30대 32%
40대 18%
50대 5%
60대 0%
70대 0%
여성 23%
10대 0%
20대 9%
30대 9%
40대 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중국이나 아시아시장은 모르겠지만 북미쪽은 아무래도 히스패닉계가 좋아하죠
매운맛을 ...하지만 북미에선 싸구려 이미지로 그다지 브랜드 벨류는 없습니다 그냥 싼 중국라면 정도의 인신 입니다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