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전 세계 3%만 풀 수 있는 문제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세계 2%만 풀 수 있는 문제`에 이어 `전세계 3%만 풀 수 있다는 문제`가 등장했다.
▲ 전 세계 3%만 풀 수 있는 문제(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문제는 "그릇 속에 물을 가득 채우고 얼음을 띄운 후, 얼음이 녹으면 그릇 속 물은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이 담겨 있다. 보기는 `1번 늘어난다. 2번 줄어든다. 3번 그대로다.`
대부분 사람들은 당연히 `늘어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의 정답은 `3번 그대로다`.
풀이에 따르면 이 문제는 `부력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과 연관된 것으로 "왼쪽의 얼음에서 위에 떠 있는 부분은 물에 대한 얼음의 비중인 약 0.9%의 남는 부분, 즉 10% 정도. 물이 얼음으로 바뀌면 부피가 약 1.1배 증가하고 그 증가부분이 위에 뜬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아르키메데스의 부력의 원리를 언급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풀이 못 알아듣겠다" "찍었는데 맞췄다" "그냥 97% 일반인 하겠다" "2% 못 맞춘 것도 서러운데, 3%도 못 맞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